당신의 영혼을 위한 콘텐츠 아카이브

존재 상태로 휴식하세요💫

의식확장 유튜브[인생탐구 #3] 우주의 탄생과 인간역사, 그리고 나의 삶 : 이 모든 게 신의 변증법적 운동?

우주의 탄생과 인간역사, 그리고 나의 삶 : 이 모든 게 신의 변증법적 운동?


우주의 탄생, 인류의 역사, 나의 삶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약 138억 년 전, 모든 물질, 에너지, 시간, 공간이 한 점에서 탄생한 빅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거대한 사건 이후, 우주는 끊임없이 확장하고 변화하며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초기 은하와 별들의 형성에서부터 태양계와 지구의 탄생, 초기 단세포 생명체의 출현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역사는 놀라운 변화와 발전의 연속입니다.

지구상의 생명 역시 마찬가지로 광범위한 진화 과정을 겪었습니다. 38억 년 전 최초의 생명체가 등장한 이후, 수억 년에 걸쳐 다양한 생명 형태가 출현했습니다. 공룡의 시대가 지나고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며, 마침내 약 700만 년 전 인류의 조상인 유인원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시간이 흐르며 다양화되고, 약 30만 년 전 현대 인간인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은 인류 역사상 중대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약 7만 년 전부터 예술, 복잡한 도구 사용, 상징적 사고의 증거가 나타나며 인류는 문화적으로 크게 발전했습니다. 신석기 혁명은 농업의 시작과 정착 생활로 이어지며, 인류 문명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러한 문명의 발달은 수메르, 이집트, 인더스, 황하 문명 등 고대 문명의 출현으로 이어졌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 제국을 통해 민주주의, 철학, 과학, 예술이 발전했습니다. 중세 유럽의 중세시대와 이슬람 세계의 황금기, 그리고 삼국시대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문화와 사회는 계속해서 진화했습니다.

르네상스와 대항해 시대는 유럽에서 새로운 지식과 발견의 시대를 열었고, 과학혁명과 산업혁명은 전 세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0세기에는 세계 대전과 냉전, 기술과 과학의 급속한 발전이 인류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헤겔의 변증법

이처럼 인류 역사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건의 연속입니다. 우리 각자의 삶도 마찬가지로 다사다난한 경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방대한 역사 속에서 우리는 '나는 왜 태어났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하곤 합니다. 

헤겔의 변증법적 프레임워크를 통해 볼 때, 우주의 탄생이나 인류 역사, 모든 개별적인 사람들의 삶은 단순한 사건의 연속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리와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이는 우리가 인간 존재와 우리가 속한 우주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변증법적 과정을 통해, 우리는 대립과 통합의 반복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세계의 궁극적인 의미와 목적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변증법(Dialectic): 변증법은 대립되는 개념이나 상태(즉자, 대자)가 충돌하고 결합하여 새로운 상태(즉자대자)를 생성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헤겔 철학의 핵심적인 방법론으로, 모순을 부정적이 아닌 발전적인 힘으로 보고, 이를 통해 정신이 점차적으로 발전해 나간다고 설명합니다. 변증법은 세 가지 주요 단계를 포함하는데, 이는 '정', '반', '합' 혹은 즉자(thesis), 대자(antithesis), 즉자대자(synthesis)로 구성됩니다. 각 단계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자료는 링크를 통해 무료 PDF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즉자존재(Thesis/An-sich-sein): 현상이나 개념의 초기 상태입니다. 이는 어떤 주장이나 상태를 나타내며, 변증법적 과정의 출발점을 제공합니다. "An-sich"는 "자체로서(in itself)"라는 의미로, 어떤 것이 자신의 본질이나 내재된 상태로 존재한다는 개념을 나타냅니다. 헤겔은 이 용어를 사용하여 어떤 것이 그 자체로, 즉 자기 자신의 내부적 조건과 본질에 의해 규정되고, 그것이 외부적 요인이나 다른 것들과의 관계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 상태를 설명합니다. 즉자존재("An-sich-sein")는 헤겔 철학의 초기 단계나 상태를 나타내며, 이 단계에서는 어떤 개념이나 존재가 아직 외부 세계나 다른 존재들과의 관계 속에서 발전하거나 변화하지 않고, 자신의 본질이나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변증법적 과정에서 더 깊은 자기 인식과 발전으로 나아가기 전의 초기 상태를 의미합니다.
  • 대자존재(Antithesis/Für-sich-sein): 즉자에 대한 반대 혹은 모순되는 상태입니다. 이는 즉자와는 다른 주장이나 조건을 제시하며, 즉자와의 대립을 통해 긴장과 충돌을 생성합니다. 헤겔에게 모순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발전과 변화의 필수적인 동기입니다. "대자존재"는 "자기 자신을 위한 존재"라는 의미로, 어떤 존재가 자기 자신의 본질과 가능성을 인식하고, 자기 자신을 목적으로 삼기 시작하는 발전 단계를 나타냅니다. 이 단계에서는 존재가 자신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인식하며, 외부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구분하고 정의하기 시작합니다. 대자존재는 자아의 자기 인식과 자율성의 발전을 상징하며, 자신과 외부 세계 사이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탐색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 즉자대자존재(Synthesis/An-und-für-sich-sein): 즉자와 대자의 충돌과 대립을 해결하고 통합하는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모순되는 요소들이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이해나 상태를 생성합니다. 즉자대자는 이전의 두 단계를 포함하고 초월하며, 변증법적 과정의 새로운 출발점이 됩니다. "즉자대자존재"는 "자체로서이자 자기 자신을 위한 존재"를 의미하며, 변증법적 과정에서 최종 단계에 해당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존재가 자신의 본질과 외부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완전한 자기 인식과 통합을 이룹니다. 즉자대자존재는 자아가 자신의 내재된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고, 자신과 외부 세계, 다른 존재들과의 조화로운 통합을 달성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헤겔 철학에서 절대적 지식이나 절대정신의 완전한 자기 실현을 의미하며, 모든 대립과 모순이 해결되고, 모든 현상이 그 본질적인 통일성 속에서 이해되는 단계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론의 핵심을 이루며, 존재와 인식의 발전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며 진보하는지를 설명합니다. 헤겔은 이 과정을 통해, 인간 정신이 점차적으로 자신과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절대적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 모든 게 신의 과정?

어렵고 난해한 철학으로 악명 높은 헤겔. 그는 자신의 책 <정신현상학>을 통해, 이 세상이 '정신(Geist)' 안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칸트의 이원론을 비판적으로 계승하며, 그가 물자체와 현상으로 나누어 설명한 세계를 ‘정신’이라는 것 안의 현상으로 통합한 것입니다. 헤겔에게 있어 정신(Geist)은 개인의 심리상태, 또는 수많은 대상들 중 하나가 아닙니다. 세상을 탄생시키고 움직이는,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힘이자 원리, 근원입니다. 

헤겔의 철학에 따르면, 놀랍게도 이 세계는 다름 아닌 절대자, 즉 신의 정신에 의해 탄생합니다. 신은 그렇게 탄생한 세계와의 관계 안에서 무한한 변증법적 운동을 통해 자기를 실현해나갑니다.

  • 즉자존재(Thesis/An-sich-sein): 최초에 신은, 자신의 무차별적인 일원성 안에 머물러 그 자체로 존재합니다.
  • 대자존재(Antithesis/Für-sich-sein): 그러다 문득 자신 안에서 스스로 분열을 일으켜(외화, Entäußerung) 모순과 대립을 통해 스스로를 타자화, 객체화하며 ‘반성’합니다(부정, Negation). 어둠 없이는 밝음을 알 수 없듯, 온통 자기 자신 뿐이던 절대자는, 자신이 아닌 게 없이는 스스로를 체험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균열로부터 산출된 게 이 세계와 우주, 생명, 자연인 것입니다. (지양, aufheben)
  • 즉자대자존재(Synthesis/An-und-für-sich-sein): 궁극적으로 신은 자신에게로 복귀(Rückkehr)하며, 창조된 세계 자체가 바로 자신임을 깨닫습니다.(부정의 부정, Negation der Negation) 이 세상, 즉 모든 이항대립은 신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이 체험을 통해 모든 것이 자신임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비로소 ‘인식하는 주체’와 ‘인식되는 대상’의 대립이 해소되며, 신 자신의 본질을 완전히 깨달은 절대지(absolutes Wissen)의 단계가 됩니다.(현실=물자체, 물질=정신, 주관=객관, 인식=존재, 유한자=무한자, 현실=신.) 즉 내 눈에 보이는 모든 대상이, 인식의 주체인 ‘나’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신 자체였던 것이고요.


이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는 해당 글 상단의 유튜브 영상에서 보실 수 있으며, 다음 편에서는 휴 에버렛의 다세계해석을 통해 원하는 현실을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어떠세요?